엄마의 삶/그림책
그림책 이야기 | 감정, 책으로 읽어주기
sspringgg
2021. 3. 19. 23:50


다행히 웃음으로 마무리한 어제의 효주💛
어젠 미세먼지 때문에 놀이터에서 마음껏 못 놀게 해서인지 갑자기 짜증이 늘어버린 날😢 해서 감정을 다독여 줄 수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얼른 세팅해봤죠.
엄마랑 책을 읽고도 좋았던 책은 아빠한테 한 번 더 읽어 주라고 합니다.
엄마가 얼른 골라본,
수탉 버나드가 화났어요(토틀 피카소)
아빠는 우리를 똑같이 사랑해(베이비 몬테소리)
달님을 안아볼까요(똑똑 마음단추)
how do i love you?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비룡소)은 용을 궁금해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용을 효주로 바꿔서 읽어 주라고 합니다.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효주가 되고 싶은가 보아요 😄
민서 마음이 덜덜덜(똑똑 마음단추)은 효주가 감정이입해서 잘 보는 책이라 오늘도 골라 왔고요.
즐거운 봄나들이(똑똑 마음단추) 역시 효주가 마음단추 책 들이고 날마다 고르는 책이에요. 친구들이랑 동물 흉내를 내며 평소 타고 싶어하는 버스를 타는게 너무나 즐거운가 보아요.

부릉부릉 씽씽(열려라 지식문)
바퀴를 만드는 한스(사탕수수 수학동화)
바퀴 관련 책은 자동차를 가지고 놀다가 효주가 바퀴에 관심을 보이며 동그라미에 무늬가 있어? 하길래 얼른 책장에서 찾아 보여 주었는데 정말 즐겁게 보고 따라 그려 보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효주의 마음을 책으로 다독이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순간. 내내 부리던 짜증은 사라지고 이렇게 아빠 품에서 미소 지을 때면 다행이다 사랑스럽다 싶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