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2

그림책 이야기 | 감정, 책으로 읽어주기

다행히 웃음으로 마무리한 어제의 효주💛 어젠 미세먼지 때문에 놀이터에서 마음껏 못 놀게 해서인지 갑자기 짜증이 늘어버린 날😢 해서 감정을 다독여 줄 수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얼른 세팅해봤죠. 엄마랑 책을 읽고도 좋았던 책은 아빠한테 한 번 더 읽어 주라고 합니다. 엄마가 얼른 골라본, 수탉 버나드가 화났어요(토틀 피카소) 아빠는 우리를 똑같이 사랑해(베이비 몬테소리) 달님을 안아볼까요(똑똑 마음단추) how do i love you?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비룡소)은 용을 궁금해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용을 효주로 바꿔서 읽어 주라고 합니다.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효주가 되고 싶은가 보아요 😄 민서 마음이 덜덜덜(똑똑 마음단추)은 효주가 감정이입해서 잘 보는 책이라 오늘도 골라 왔고요. 즐거운 봄나..

효주의 책장 이야기(feat. 몬테소리, 교원)

현재 저희 아가는 32개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책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언어는 몬테소리 수담뿍이나 프뢰벨 영아테마, 애플비 등을 가까이 하며 자연스레 입이 터졌고 두 돌 부터는 문장을 곧잘 말하더라고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제 발걸음으로 성장하는 아이입니다. 창작 책을 많이 읽혀 주는게 좋은 시기라고 해서 프뢰벨 테마, 몬테소리 토틀 피카소 등을 중심으로 흔히 많이들 읽히시는 책으로 함께 했어요. 그러다가 두 돌 지나면서부터는 알파벳, 29개월 쯤부터 한글에 엄청나게 관심을 갖더라고요. 영어는 그냥 재미있게 놀고 노래 하는 정도로 하고 있고, 한글도 빨리 할 생각이 없었는데... 30개월 지나니 관심이 폭발합니다. 🌿한글 예전에도 글자를 짚으며 책을 읽는 시늉을 내고 혼자 이야기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