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5

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이보연 소장)

‘애착’ 육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중요하게 생각되는 단어가 아닐까. 이 애착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책이 있어 소개해본다. 아동가족상담센터 이보연 소장님의 책으로 어린이 스피치 수업 할 때부터 이 분의 글을 꾸준히 봐왔더랬다. 애착을 통해 안전감을 획득하고 탐색활동을 시작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모든 시작은 애착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감각으로 외부 세계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고,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에서 엄마의 애정을 느낀다. 15개월부터 옳고 그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친절히 지도받을 때 아이의 뇌에서는 자기조절력을 관장하는 시스템을 부지런히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여 만 3가 되었을 때 완성한다. 그 후 만 6세까지 사회적 규칙이나 공감 능력 등과..

그림책 이야기 | 감정, 책으로 읽어주기

다행히 웃음으로 마무리한 어제의 효주💛 어젠 미세먼지 때문에 놀이터에서 마음껏 못 놀게 해서인지 갑자기 짜증이 늘어버린 날😢 해서 감정을 다독여 줄 수 있는 책들을 중심으로 얼른 세팅해봤죠. 엄마랑 책을 읽고도 좋았던 책은 아빠한테 한 번 더 읽어 주라고 합니다. 엄마가 얼른 골라본, 수탉 버나드가 화났어요(토틀 피카소) 아빠는 우리를 똑같이 사랑해(베이비 몬테소리) 달님을 안아볼까요(똑똑 마음단추) how do i love you?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비룡소)은 용을 궁금해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용을 효주로 바꿔서 읽어 주라고 합니다.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효주가 되고 싶은가 보아요 😄 민서 마음이 덜덜덜(똑똑 마음단추)은 효주가 감정이입해서 잘 보는 책이라 오늘도 골라 왔고요. 즐거운 봄나..

효주의 책장 이야기(feat. 몬테소리, 교원)

현재 저희 아가는 32개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책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언어는 몬테소리 수담뿍이나 프뢰벨 영아테마, 애플비 등을 가까이 하며 자연스레 입이 터졌고 두 돌 부터는 문장을 곧잘 말하더라고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제 발걸음으로 성장하는 아이입니다. 창작 책을 많이 읽혀 주는게 좋은 시기라고 해서 프뢰벨 테마, 몬테소리 토틀 피카소 등을 중심으로 흔히 많이들 읽히시는 책으로 함께 했어요. 그러다가 두 돌 지나면서부터는 알파벳, 29개월 쯤부터 한글에 엄청나게 관심을 갖더라고요. 영어는 그냥 재미있게 놀고 노래 하는 정도로 하고 있고, 한글도 빨리 할 생각이 없었는데... 30개월 지나니 관심이 폭발합니다. 🌿한글 예전에도 글자를 짚으며 책을 읽는 시늉을 내고 혼자 이야기 하며..

승화 (배철현 작가)

배철현 작가의 승화를 읽는 동안 나는 이 책을 이른 아침에 마주했다.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던 안내서.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곁에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이다. _ _ 하루는 빅뱅을 경험하는 시간과 장소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나는 우주의 미아가 된다.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는 우주 안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정중동을 유지해야 ᄒ..

내 친구 어둠(엠마 야렛 저)- 꿀잠을 위한 책

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입니다. 저희 아가는 30개월에 접어 들었어요. 혼자 자는 것도 가끔은 잘 하는데 대부분은 어두운게 싫다며 방문을 열어두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땐 섬세하고 감각이 살아 있는 아가라 더 그렇게 느끼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잘 하는 아가라 이번에도 책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에 있는 책입니다. 저희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습니다. 유명한 전집은 들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도서관에서 빌려 보다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은 따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키즈엠의 변비책도 그랬는데, 다음에 소개해볼게요! 오리온이라는 주인공이 어둠을 처음 만나 악수하는 장면인데 저희 아가도 무서워하며 어둠 손을 잡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