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얼마동안은 이런 외출을 전혀 생각 못하다가 책을 보며 궁금해지는게 많은 아이를 보며 조심스럽게 움직이길 계획해봅니다. 해서 주말 일찍 입장을 목표로 엄마는 6시 반부터 일요일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기대에 가득찬 발걸음이 야행성 엄마의 피로를 날려줍니다. 입장하면 이런 곳을 지나, 저기 보이는게 실내 동물원입니다. 미세먼지가 안좋은 날이라 안부터 얼른 가보기로 합니다. 실내 동물원거북이들이 참 많더군요! 작은 악어도 입구 쪽에서 반겨 줍니다. 악어는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뱀도 정말 정말 많아요. 저 정말 무서워 하는데 아이 앞에선 엄청 씩씩하게 꼬불꼬불 율동까지 해보입니다. 열심히 먹는 모습에 아이가 오랜시간 머물러서 지켜 보더리고요.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거북이가 참 잘 보입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