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제법 많이 컸습니다.엄마가 읽어주고 싶은 책이 많아지는 만큼 아이도 읽고 싶은 책이 많아집니다.선물을 받기도 하고, 당근마켓을 이용하기도 하면서 이래저래 책장을 채워가네요.처음엔 책장 하나만 구입 했다가 늘어나는 책에 같은 책장을 하나 더 구입했어요. 다섯 줄로 구성되어 있는 책장인데 오른쪽 두 줄만 제 책으로 꾸며 봤더랬죠.아이가 엄마가 책 꺼내는 모습을 보고 더 책에 더 호기심을 갖는 것 같아요. 책을 좀 정리할까 싶기도 한데 워낙 연계시켜 보는 걸 즐겨하는 아가라 아직은 더 두기로 합니다.더하고 싶은 책들은 참 많은데 4살이 되는 내년에 재정비하도록 계획해 보아요. 아이가 가장 많이 머무는 놀이터. 책장 반대편으로는 트램폴린과 탁자, 붕붕이가 있습니다. 트램폴린은 얼마 전에 들였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