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입니다. 저희 아가는 30개월에 접어 들었어요. 혼자 자는 것도 가끔은 잘 하는데 대부분은 어두운게 싫다며 방문을 열어두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땐 섬세하고 감각이 살아 있는 아가라 더 그렇게 느끼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잘 하는 아가라 이번에도 책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에 있는 책입니다. 저희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습니다. 유명한 전집은 들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도서관에서 빌려 보다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은 따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키즈엠의 변비책도 그랬는데, 다음에 소개해볼게요! 오리온이라는 주인공이 어둠을 처음 만나 악수하는 장면인데 저희 아가도 무서워하며 어둠 손을 잡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